[서울=뉴스핌] 조수빈 기자 = SK텔레콤이 20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소각하기로 결정헀다고 27일 공시했다.

SK텔레콤 타워 전경. [사진=SK텔레콤]

SK텔레콤은 지난 26일 이사회를 개최하고 30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한 후 20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소각하기로 결정했다.

이번에 공시한 자사주 소각은 26일 종가 기준 총 발행주식 수의 2%에 해당한다.

SK텔레콤 측은 "다양한 방안의 주주환원 정책의 일환이 이번 자사주 매입 및 소각"이라며 "SK텔레콤은 앞으로도 선진화된 주주환원 정책을 통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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