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석훈 기자 = 한국예탁결제원(예탁원)은 올해 상반기 처리된 자본시장관련대금과 일평균 처리대금이 지난해 대비 증가했다고 27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석훈 기자 = 반기별 자본시장관련대금 현황 자료 [사진=한국예탁결제원] 2023.07.27 stpoemseok@newspim.com |
자본시장관련대금이란 자본시장에서 한국예탁결제원의 업무수행에 수반돼 처리된 대금을 의미한다. 2023년 상반기 자본시장관련대금은 3경 2813조원을 기록해 전년도 대비 12.4% 늘었다.
일평균 처리대금은 267조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2022년 상반기 수치보다 12.4% 증가한 수치다.
이어 예탁원은 총 매매결제대금 3경 751조원 중 장외레포(Repo)결제대금의 비중이 89.7%로 가장 높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상반기보다 17.0% 늘어났다.
장내채권결제대금도 같은 기간 4.7% 올랐지만, 채권기관결제대금(-10.8%) 주식기관결제대금(-11.2%) 장내주식결제대금(-11.8%)은 감소했다.
한편 등록증권원리금은 1086조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8.5% 감소했다. 예탁원 관계자는 "해당 금액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단기사채원리금 감소 영향 탓"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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