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로컬브랜드 상권에서 카드 할인받고 행사도 즐기세요"
서울신용보증재단은 비씨카드와 서울시 로컬브랜드 상권 내 소비 활성화를 위한 할인 이벤트를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관련해 재단은 비씨카드와 지난 25일 '로컬브랜드 상권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서울신용보증재단-비씨카드 로컬브랜드 상권 활성화 업무협약식 [사진=서울시] 2023.07.28 kh99@newspim.com |
로컬브랜드 상권 육성 사업은 서울시 내 잠재력 있는 상권을 선정해 지역 특성을 살린 로컬브랜드를 선보이고 머물고 싶은 상권으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상권 브랜딩, 복합문화공간 조성, SNS 마케팅, 위생환경 개선, 창조적 소상공인 양성 등을 종합 지원한다.
현재 로컬브랜드 육성 상권은 ▲중구 장충단길 ▲마포구 합마르뜨 ▲영등포구 선유로운 ▲구로구 오류버들 ▲서초구 양재천길 ▲노원구 경춘선숲길 ▲용산구 용마루길 등 총 7곳이다.
재단과 비씨카드는 이번 협약으로 다음달 1일부터 구로·노원·용산 로컬브랜드 상권에서 총 1억2000만원 규모의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상권 내 가맹점에서 비씨카드로 2만원 이상 결제 시 7000원의 청구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9월부터는 할인 프로모션 대상을 나머지 로컬브랜드 상권으로도 확대할 예정이다. 또 9~11월 중 상권별 콘셉트에 맞는 플리마켓, 축제, 전시회 등 로컬 이벤트도 진행한다. 할인은 로컬브랜드 상권을 방문하는 누구나 비씨카드 페이북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하면 자동으로 청구 할인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다.
주철수 서울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은 "이번 협업은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소비자들이 로컬브랜드 상권을 경험하는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로컬브랜드 상권이 서울의 대표브랜드로 인식될 수 있도록 재단과 비씨카드가 역량을 모아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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