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신한금융그룹(회장 진옥동)은 가정위탁 및 아동양육시설 퇴소 후 사회 적응 및 자립을 준비하고 있는 청년들을 지원하기 위해 신한장학재단을 통한 장학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총 3억원의 예산을 편성해 한국아동복지협회(회장 신정찬)와 함께 장학생으로 선발된 99명의 자립 준비 청년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시작한다.
[사진=신한금융그룹] |
선발된 장학생에게는 ▲매월 40만원의 생활비·자기계발비 ▲심리·정서상담 지원 ▲AI를 활용한 성향·역량 진단 및 이에 따른 맞춤형 취업 역량 강화 프로그램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또한 자립 준비 청년 간 네트워크 형성을 통한 정서적 교류 지원과 취업 분야, 지역 등을 고려한 팀 구성 및 전문가의 팀별 밀착 관리 등 안정적이고 온전한 자립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해나갈 예정이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자립 준비 청년에 대한 다양한 지원을 통해 이들이 안정적으로 사회 적응을 마치고 훌륭한 재원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며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청년들의 꿈을 지원하기 위해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이며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금융그룹은 2006년부터 신한장학재단을 통해 어려운 환경에 처한 미래 인재 지원을 목표로 첫 장학생을 선발한 이래 지난해말까지 중고등학생·대학생 등 일반 장학생과 순직 경찰관·소방관·해양경찰관 자녀 장학생 등 9500여명에게 약 340억원의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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