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보성군은 올해 12개 읍면 135개 마을을 대상으로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 3년차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전남도 시책사업으로 마을 환경과 경관 개선을 지원한다. 보성군 135개 마을은 소공원및 꽃길 조성과 화초 식재, 벽화, 마을 안길 가꾸기, 특색 있는 문패와 우체통, 경관 그리고 편의시설 설치 등 마을 주민들이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으뜸마을을 조성 중이다.  

득량면 월평마을 오봉상 가는길에 위치한 소공원 [사진=보성군] 2023.07.31 ojg2340@newspim.com

마을별 추진단을 구성해 계획 수립, 발주 등 주민 자율 참여를 이끌고 있다. 마을 활동가를 중심으로 주민 회의를 거쳐 마을 기금이나 주민 기부 등을 통해 사업 규모를 키워 마을 발전에 힘을 보태고 있다. 

이번 사업은 보성군 주민 주도형 마을 가꾸기 사업인 '우리마을 우리가 가꾸는 보성 600사업'의 가치와 효과를 인정받아 지난 2021년 전라남도 시범사업으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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