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종합지수 3290.95 (-0.09, 0.00%)
선전성분지수 11143.23 (-40.68, -0.36%)
촹예반지수 2223.80 (-12.87, -0.58%)
커촹반50지수 969.68 (+0.69, +0.07%)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1일 중국 3대 증시는 약보합을 나타냈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09포인트(0.00%) 하락한 3290.95에 마감했다. 선전성분지수는 40.68포인트(0.36%) 내린 1만1143.23에 거래를 마쳤다. 촹예반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2.87포인트(0.58%) 밀린 2223.80이 종가다,
반면 커촹반(과학창업판·科創板) 시장을 대표하는 스타(STAR)50지수는 0.69포인트(0.07%) 오른 969.68에 마감했다.
[그래픽=텐센트 증권] 상하이종합지수 1일 추이. |
상하이와 선전 양대 증시 거래액은 각각 4410억 위안, 5157억 위안으로 총 1조 위안에 못미쳤다.
이날 북향자금(北向資金, 홍콩을 통한 A주 투자금)은 48억5400만 위안 순매수를 나타냈다. 6일 연속 순매수다.
양대 증시에서 3100개 이상의 주식이 하락했다. 전날 중국 거시경제 주무기관인 국가발전개혁위원회가 '소비 회복 및 확대에 관한 조치'를 발표하자 강세를 보였던 호텔, 외식 관련주가 이날 반락했다. 관광 종목도 약세였는데, 시안관광(西安旅游, 000610.SZ)이 0.88포인트(4.71%) 하락한 17.80애 마감했다.
이외에도 태양광, 부자재 관련주의 하락이 두드러졌다. 신차오신소재(三超新材, 300554.SZ)는 2.43포인트(11.58%) 급락했다. 소매 부문도 종목별로 상이했지만 대체로 약세였다. 진허상관(锦和商管, 603682.SH)이 하한가에 거래됐다. 중약 관련주는 전 거래일에 이어 하락장을 연출했고, 자동차 부품주 역시 떨어졌다.
반면 비철금속 관련주가 크게 올랐다. 진훼이주식(金徽股份, 603132.SH)이 오후장에서 상한가에 거래를 마쳤다.
특히 초전도체 테마주가 강세다. 한국 연구팀이 상온상압 초전도성을 가진 물질을 세계 최초로 구현해냈다는 연구 논문이 지난달 22일 논문 사전공개 사이트 아카이브에 게재됐단 소식이 뒤늦게 전해지면서 시장이 들썩였다.
중국의 초전도체 테마주로 분류되는 광케이블업체 파얼성(法尔胜, 000890.SZ), 중초공고(中超控股, 002471.SZ), 바이리전기(百利电气·600468.SH) 모두 상한가를 찍었다.
한편 중국 인민은행은 이날 달러-위안 거래 기준환율을 전 거래일보다 0.0022위안 내린 7.1283위안으로 고시했다. 이는 위안화의 달러 대비 가치가 전 거래일 대비 0.03% 상승한 것이다.
wonjc6@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