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손해보험, 3년 연속 서울시 유기동물 안심보험 사업자로 선정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DB손해보험은 '2023년 서울시 유기동물 안심보험 지원사업'에 최종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DB손해보험은 3년 연속으로 사업자로 선정됐다.

서울시는 올해부터 유기동물 안심보험 지원사업 대상을 유기견에서 유기묘까지 확대했다. DB손해보험은 유기동물 입양 가족에게 '프로미 반려동물보험'을 제공한다. 이 보험은 유기동물 질병 또는 상해로 인한 치료비와 수술비를 보장한다. 또 입양한 유기동물이 다른 사람 신체 또는 반려동물에 피해를 입혀 부담하는 배상 책임 손해도 보장한다.

보험 기간은 가입 신청일로부터 1년이다. 동물보호·입양센터에서 유기동물을 입양하면서 보험가입을 신청한 입양가족에게 서울시가 프로미 반려동물보험 1년치 보험료를 지원한다. 보험 가입 신청은 오는 12월31일까지다. 다만 사업 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DB손해보험 관계자는 "앞으로도 유기동물 입양이 새로운 반려동물 돌봄문화로 정착될 수 있도록 서울시를 포함한 여러 지자체와 지속적으로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