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2일 오전 10시 기준 경기도 전 지역에 폭염경보가 발효됐다.
수도권기상청 등에 따르면 오는 4일까지 당분간 최고체감온도가 35도 이상인 곳이 많아 매우 무덥겠으며, 밤에는 열대야(밤최저기온 25도 이상)가 나타나는 곳도 있겠다.
경기도 포함 수도권 폭염특보 분포도. [사진=수도권기상청] |
2일 오전 0시부터 오전 6시까지 경기도 지역에서는 광명 26.8도, 안양 26.3도, 군포 26.0도, 성남 25.3 등 4곳에서 열대야가 나타났다.
기상청은 수도권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 된 가운데, 햇볕에 의해 기온이 오르고 습도도 높아 당분간 대부분 지역에서 최고체감온도가 35도 이상으로 매우 무덥겠고, 폭염이 장기간 지속되면서 보건, 산업, 농업, 수산(양식)등에 피해가 우려되니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수분과 염분을 충분히 섭취하고 격렬한 야외활동을 가급적 자제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경기도는 이날 재난문자를 통해 "당분간 최고 35도 내외 폭염이 지속되니 무리한 야외활동과 농작업은 자제하고, 현장근로자는 충분한 물 섭취와 휴식 등 폭염 안전수칙을 준수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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