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대전시교육청은 안전한 어린이활동공간을 위해 오는 3일부터 18일까지 환경부와 합동으로 '어린이활동공간 지도점검'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유치원 및 초등학교 20교(원) 48곳을 대상으로 어린이놀이시설, 유치원 교실, 초등학교 교실 및 도서관 등 만 13세 미만 어린이가 주로 활동하거나 머무르는 초등학교 교실 및 도서관 등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대전시교육청 전경 [사진=뉴스핌DB] |
또 '환경보건법' 규정에 따라 민간전문가와 담당공무원이 함께 점검을 진행하며 어린이활동공간 표면재료의 부식, 노후 등 육안 점검, 중금속측정장비를 활용한 마감재, 벽재, 바닥재 등 중금속항목함량 분석, 포름알데하이드, 총휘발성유기화합물 농도 수치 등 실내공기질검사가 진행된다.
시교육청은 검사결과 환경안전기준에 부적합한 경우 시료를 채취해 전문기관에 정밀검사를 의뢰하며, 정밀검사 결과에 따라 시설 관리주체에게 개선 명령과 함께 이행 여부 등을 확인할 예정이다.
이승진 대전시교육청 시설과장은 "지속적인 점검으로 쾌적한 어린이 활동공간을 조성해 환경오염에 취약한 어린이 건강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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