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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 시황] 30K 돌파 시도 비트코인, 바이낸스 소식에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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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비트코인 가격이 바이낸스 관련 보도에 하락 중이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한국시간으로 3일 오전 9시17분께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1.90 % 내린 2만9146.7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시총 2위 이더리움은 1.73% 하락한 1838.65달러를 지나고 있다.

바이낸스 로고. [사진=블룸버그]

비트코인은 전날 피치의 미국 국가신용등급 강등 소식에 상승 지지를 받으며 일시 3만달러 돌파를 시도했다.

피치는 미국의 재정 악화와 국가채무 부담 증가를 이유로 미국 신용등급을 'AAA'에서 'AA+'로 강등했는데, 이는 상대적으로 탈중앙화 통화에 대한 수요를 키울 수 있다는 점에서 코인 시장에는 호재로 받아들여졌다.

하세가와 유야 비트뱅크 애널리스트는 피치 강등 소식은 "비트코인의 단기 규제 우려를 희석시킬 수 있으며, 심리적 저항선인 3만달러 위로 가격을 밀어 올릴 재료가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간밤 미 법무부가 바이낸스와 관련한 시장 패닉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비트코인 가격은 아래로 방향을 바꿨다.

2026년 07월 07일
나스닥 ▼ -1.18%
25816
다우존스 ▼ -0.3%
52899
S&P 500 ▼ -0.46%
7503

미국 온라인 매체 세마포는 사안에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 미국 검찰이 바이낸스를 기소할 경우 거래소 운영 중단과 암호화폐 시장 패닉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미 법무부는 바이낸스에 대한 사기 혐의 적용을 검토 중이나, 지난해 파산한 FTX처럼 시장 패닉이 걱정된다는 것. 이 때문에 검찰은 벌금 내지 기소 유예, 불기소 합의 등 다른 옵션들을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보도가 나온 직후 바이낸스 코인(BNB) 가격은 237달러 수준으로 급락했고, 비트코인 등 다른 코인 가격들 역시 아래를 향했다.

현재 바이낸스 코인은 24시간 전보다 2.8% 떨어진 240달러선에 거래되고 있다.

이번 보도에 대해 바이낸스와 법무부 모두 코인데스크 논평 요청을 거부한 상태다. 

kwonji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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