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와 함께 독거 어르신들에게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착한바람 키트'를 전달했다고 3일 밝혔다.
키트는 휴대용 선풍기, 쿨링용품, 삼계탕, 미역국 등 무더위를 극복하고 건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되는 물품 총 13개로 구성됐다.
신한은행 고객상담센터 및 서호노인복지관 직원들이 독거 어르신 자택을 방문해 여름나기를 위한 '착한바람 키트'를 전달하는 모습. [사진=신한은행] |
'사랑잇는전화'를 통해 평소 안부를 묻고 있는 어르신들과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에서 지원하고 있는 어르신 총 50명에게 '착한바람 키트'를 전달했다.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와 협약을 통해 2011년부터 13년째 이어가고 있는 사랑잇는전화는 독거 어르신과 1:1 결연을 맺고, '나눔천사'로 활동하는 신한은행 고객상담센터 상담사별 매칭된 어르신께 주 2~3회 안부 전화를 드려 말벗이 되는 봉사활동이다.
다양한 '상생금융'을 통해 취약계층을 지원하고 있는 신한은행은 여러 복지기관들과 함께 독거 어르신들을 위해 여름에는 여름나기 키트 전달, 겨울에는 방한용 이불 용품 지원 등 나눔을 지속하고 있다.
신한은행 고객상담센터 관계자는 "사회적으로 고립될 수 있는 독거 어르신들을 위해 여름나기 키트를 직접 전달할 수 있어서 보람 있었다"며 "취약계층 고객들을 돕기 위해 진정성있는 '상생'문화 실천을 지속해가겠다"고 말했다.
peterbreak2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