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
주요뉴스 산업

김일범 전 대통령실 의전비서관, 현대차그룹 부사장 된다

기사등록 : 2023-08-03 15:19

※ 뉴스 공유하기

URL 복사완료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공직자윤리위, 퇴직 공직자 취업심사 결과 '승인' 판단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김일범 전 대통령실 의전비서관이 현대차그룹 부사장으로 대외 업무를 맡을 전망이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3일 퇴직 공직자 취업 심사 결과 '취업 승인' 판단을 내렸다.

대통령비서실 의전비서관이었던 김 전 비서관은 이번 심사에서 승인 판단을 받아 이 달부터 현대차그룹에서 부사장으로 근무할 수 있게 됐다.

현대차기아 서울 양재동 사옥 [사진=현대차그룹]

앞서 김 전 비서관은 지난 3월 한일 정상회담을 앞두고 일신상의 이유로 퇴직했고, 현대차는 김 전 비서관의 풍부한 외교 경험을 높이 사 영입을 추진해왔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김일범 전 비서관을 영입하려고 한다는 이야기는 들었다. 이번에 취업 승인이 났다니까 들어올 것이라고 본다"라며 "아무래도 대외 업무를 맡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dedanhi@newspim.com

<저작권자© 글로벌리더의 지름길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Newspi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