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4일 열린 2023년도 2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생성 AI를 활용해 다음 검색어를 예측하고, 스마트 블로그로 제공하여 검색 서비스를 더욱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라며, "로컬 검색 경험을 개선하고, 검색어별 광고 매칭을 고도화함으로써 이용자들에게 적합한 광고가 더 잘 노출될 수 있도록 광고 품질과 효과를 향상시키는 데 집중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또 "다른 한편으로는 네이버의 풍부한 TV 광고주 지원과 기술 역량을 활용, 다양한 플랫폼으로 확장하는 노력 또한 지속 중"이라며, "네이버의 자체 상품, DB 광고를 이용한 트래픽이 높은 당근 마켓, 다나와 번개장터와 같은 예부 매체에 제공하는 모델은 광고 소재와 지면, 키워드, 매칭, 고도화 등 다양한 테스트를 진행하며 광고 효율을 개선하며 관련 시장을 공략해 나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국내에서의 성공 경험을 바탕으로 중장기적으로는 일본, 미국, 유럽의 확보한 플랫폼에 네이버만의 검색 기술과 광고 노하우를 접목시키며 글로벌에서도 새로운 기회 요인을 발굴해 나가도록 하겠다"며, "하반기 예정된 네이버 앱 개편에 맞춰 광고 효과와 정보 전달력이 높은 신규 광고 상품을 출시하고, 새로운 광고 인벤토리를 발굴해 나가며 매출 성장 회복을 위한 노력을 계속하겠다"고 강조했다.
네이버 로고. [사진=네이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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