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은 서울특별시 소방재난본부 소속 소방공무원의 문화복지를 위한 예술 동행을 시작한다.
세종문화회관은 3일 서울시 소방재난본부와 소방공무원의 문화 복지와 문화예술사업 교류 및 상호이익을 증진코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세종문화회관] |
이번 협약으로 세종문화회관은 사회적으로 공헌하는 소방공무원을 위해 세종문화회관이 기획하는 공연과 전시, 예술교육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현장에서 수고하시는 서울소방재난본부 공무원을 위해 서울시예술단의 찾아가는 공연도 추진할 계획이다.
서울소방재난본부는 세종문화회관의 우수한 공연과 전시 등의 정보를 내부망에 게재하여 소방공무원이 세종문화회관의 공연과 전시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양 기관은 문화예술을 통한 상호 발전을 지속 협력해나갈 계획이다.
안호상 세종문화회관 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식에서 "공공의 임무를 수행하고 있는 소방공무원들이 공연예술을 통해 스트레스도 해소하고 심신의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소방공무원들이 악기연주, 그림, 연극활동 등 예술체험에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교육 프로그램과 연계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세종문화회관은 지난 5월 경찰청과의 업무협약으로 경찰공무원을 위한 문화예술 체험을 확대하는 등 제복공무원의 문화복지 증대를 위한 활동을 활발하게 전개하고 있다. 앞으로 세종문화회관은 우리 사회 곳곳에서 공무를 수행하느라 문화예술체험이 힘든 이들을 위한 동행을 적극적으로 이어가며 사회적 책무를 수행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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