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정부가 4일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전북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대회 폭염 대응 지원을 위한 임시 국무회의를 개최한다. 이날 회의에서는 대회 지원에 필요한 약 60억원의 예비비가 의결될 예정이다.
대통령실은 이날 오전 공지를 통해 "윤석열 대통령 지시로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대회의 폭염대비 냉장냉동 탑차 공급, 의료물자의 추가 지원, 급식 개선을 위해 오늘 오전 11시 30분 국무총리 주재로 임시 국무회의가 개최된다"며 "대회 지원에 필요한 60여억원의 예비비가 의결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5월 16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2023.05.16 photo@newspim.com |
앞서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스카우트 학생들이 잠시라도 시원하게 쉴 수 있는 냉방 대형버스와 찬 생수를 공급할 수 있는 냉장냉동 탑차를 무제한 공급하라"고 지시했다고 김은혜 대통령실 홍보수석이 서면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윤 대통령은 전국적인 폭염과 관련해서도 한덕수 국무총리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에게 전화를 걸어 "정부 모든 부처가 총동원돼 폭염 대책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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