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한기진 기자 = 서울 고속버스터미널 경부선에서 흉기를 소지해 경찰에 검거된 허모씨의 구속 여부가 오늘(6일) 결정된다.
서울중앙지법 유동균 당직판사는 6일 오후 2시 특수협박 등 혐의를 받는 허모씨의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시작한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전날 특수협박·살인예비 혐의로 허씨의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은 앞서 4일 오전 10시39분쯤 강남 고속버스터미널에 칼을 든 남자가 있다는 신고를 받고 A씨를 현행범 체포했다. A씨가 소지한 흉기 2점은 현장에서 압수했다.
경찰은 수사 도중 A씨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경찰을 찔러 죽이겠다'는 게시글을 올린 사실도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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