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
주요뉴스 부산·울산·경남

"술 취해 장난삼아 올렸다"…서면 흉기 난동 예고글 얼빠진 현역 군인

기사등록 : 2023-08-06 12:47

※ 뉴스 공유하기

URL 복사완료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에서 술에 취해 서면 칼부림 예고 글을 올린 현역 군인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로고[사진=뉴스핌DB] 2021.06.07

부산 동래경찰서는 부산 서면에서 흉기 난동 글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해군 A일병을 검거해 헌병대에 인계했다고 6일 밝혔다

A일병은 전날(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8월6일 서면 칼부림 예정 내가 한다'라는 글을 게시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글 본 사람의 신고를 받은 경찰은 1시간 만인 오후 10시 40분께 동래역 주변에서 술을 마시던 A일병을 검거했다.

A일병은 경찰조사에서 "취 중에 장난삼아 올렸다"고 진술했다.

지난 4일 한 인터넷 사이트에 부산도시철도 서면역서 흉기 난동 살해 글을 올린 다른 작성자는 추적 중에 있다.

부산경찰청은 지난 4일부터 18일까지 2주간을 특별치안활동 기간으로 정하고 순찰을 강화하고 있다.

ndh4000@newspim.com

<저작권자© 글로벌리더의 지름길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Newspi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