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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호, '디지털기반 융합교육' 현장 의견 듣는다

기사등록 : 2023-08-07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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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7일 목포혜인여자고등학교에서 디지털 기반 융합교육(STEAM) 현장을 살펴보고 의견을 듣는다.

교육부는 이날 이 부총리가 STEAM 선도학교인 목포혜인여고에서 간담회를 갖는다고 밝혔다. 간담회는 김대중 전남교육감, 조율래 창의재단 이사장, 문승지 목포혜인여고 학교장을 비롯해 학생, 학부모, 교원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7월 2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교육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원질의에 답하고 있다. [사진=뉴스핌 DB]

STEAM은 과학(Science), 기술(Technology), 공학(Engineering), 예술(Art), 수학(Mathematics)의 앞 글자를 합친 용어다. 기존 주입식 암기 교육에서 벗어나 실습과 체험, 탐구활동으로 구성된다.

목포혜인여고는 정규 교육과정의 10% 이내에서 STEAM을 운영하고 있다. 교육부는 목포혜인여고 학생들이 STEAM을 통해 주도적으로 융합적 사고력 및 실생활 문제해결력을 함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부총리는 간담회에서 STEAM 프로그램 및 인공지능(AI) 등 첨단과학기술 기반 학습에 대한 학생·학부모·교원 의견을 들을 예정이다.

이 부총리는 "학교에서 제공하는 디지털 기반 융합교육은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학교 교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으로 이를 위해 시도교육청, 학교, 지역사회가 적극적으로 협력해 학생들이 희망하는 다양한 융합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라며 "앞으로도 우리 학생들이 학교 안팎의 다양한 융합교육을 통해 창의적인 미래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현장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chogiz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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