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뉴스핌] 홍재희 기자 = 전북도는 새만금잼버리 영지에 청소·점검인력이 대거 참여함에 따라 야영환경이 크게 개선됐다고 7일 밝혔다.
전북도에 따르면 지난 5일에는 청소와 환경정비에 1185명의 인력이 참여했다. 전북도 자원봉사센터 235명과 도청 공무원 200여명이 영지환경 정비와 후원물품 배부에 나섰다.
새만금잼버리 환경개선 총력대응[사진=전북도]2023.08.07 gojongwin@newspim.com |
또 영지내 354개 화장실에는 청소용역 240명이 청소하고, 전주·군산·익산·김제·부안·고창 공무원 520명이 청소상태 점검을 진행했다.
전날에는 1540여명의 인력이 참가해 적극적으로 도와 청소시스템 등 환경정비 여건이 대폭 개선됐다.
화장실·샤워장 청소에 12개 업체 954명이 배치됐고 전북도 공무원 82명이 청소상태를 점검하는 체제로 환경정비가 보강됐다.
화장실·샤워장 정비에 아침 4개 업체 275명, 주간 6개 업체 351명, 저녁 5개 업체 328명이 시간대별로 청소를 실시하고있다.
고장나거나 파손된 시설물도 점검 직후 정비되도록 57명의 기술인력이 운용됐다. 조직위 유지보수 26명, 도 자원봉사 변기막힘 수리 31명이 유지보수에 참여한다.
또한 신속한 쓰레기 수거를 위해 기존 집게차 3대에 1대를 추가로 늘리고, 델타구역에는 자원봉사자를 참여토록했다.
잼버리 참여자 이동 편의 제고를 위해서도 전북도 공무원 50명이 영내 지역이 표시된 비틀맵(영문판 지도) 5만부를 배부했고, 이동지원을 위한 골프장 카트를 기존 50대에서 6일 37대, 7일 20대를 추가해 57대를 지원한다.
새만금잼버리 환경개선 총력대응[사진=전북도]2023.08.07 gojongwin@newspim.com |
김관영 전북지사도 지난 2일부터 매일 야영하며 현장에서 집무를 수행 중이며, 참가자 만족도 개선을 위해 화장실·샤워실 등 위생 강화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전북도 관계자는 "전북도와 시군 등이 합심하여 현장의 활기를 되찾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남은 기간 동안 참가자들에게 행복한 추억을 만들어 줄 수 있도록 끝까지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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