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대전시와 금강유역환경청은 7일부터 8일까지 3대 국가하천인 갑천, 유등천, 대전천등 홍수취약지구 합동점검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제방 세굴‧누수 등 안정성, 피해 구간 응급복구 안정성, 홍수취약지구 위해 요소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해 추가 강우 및 태풍에 대비할 계획이다.

집중호우에 불어난 대전 한밭대교 대전천 모습. [사진=뉴스핌 DB]

시는 점검 결과 위험요소가 있는 곳 보수‧보강 등 조치 할 예정이며 유지관리 실태를 종합 분석해 문제점에 대해서는 개선방안을 마련해 지속 관리한다는 방침이다.

환경부에 따르면 최근 기록적인 집중호우가 지속됐고, 앞으로 발생 가능성이 있는 집중호우 및 태풍에 대비해 지자체로 위임한 국가하천을 포함하는 하천 일대 점검 필요성이 높은 상황이다.

대전시 관계자는 "대전시, 금강환경유역청 담당 및 관리자를 비롯해 외부 전문가도 구성하여 점검하는 만큼 대전 시민들의 풍‧수해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천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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