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뉴스핌] 이은성 기자 = 당진시 환경관리사업소가 개소 1주년을 맞아 8일 당진시청 브리핑실에서 열린 사업소 업무보고에서 그 동안의 추진사항과 향후 지원 방안을 설명했다.
8일 당진시청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박재근 당진환경관리사업소 소장이 업무보고를 하고 있다. [사진=당진시] 2023.08.08 7012ac@newspim.com |
사업소는 지난해 철강 슬래그 민원에 따른 슬래그 발생 사업장들의 점검과 위반사항을 적발, 조사해 2개 기업체를 검찰에 송치했다. 또 지난해 8월 8일 환경관리사업소 설치 후 지금까지 305곳 환경 관련 사업장을 점검해 대기·폐수 방지시설 훼손 등 110개의 위반사항을 적발해 개선토록 조치했다.
특히 기존 환경감시 뿐만 아니라 사업장 폐기물 분야 점검까지 업무 영역을 확대해 지난해 10월 석문 삼봉리에 폐기물 200t을 투기한 행위자를 CCTV 및 현장 추적해 불법 폐기물을 적정 처리하는 성과를 거뒀다.
박재근 당진환경사업소 소장은 이날 "향후 시설 투자나 환경 전문 지식이 부족한 영세 사업장의 환경 컨설팅과 시설 개선사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갈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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