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 경기 평택시가 새만금 세계잼버리 대회에서 철수해 평택으로 이동한 미국 참가자들을 위해 다양한 공연을 선보인다.
또 8일 도착한 몰디브와 핀란드 측에도 문화공연을 제안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평택시청 전경 모습[사진=평택시]2023.08.08 krg0404@newspim.com |
현재 잼버리 대회에서 철수해 평택에 머무는 인원은 미국 1000명, 몰디브 200명, 핀란드 80명등 총 1280여명이다.
미국 참가자들은 지난 6일 평택시 안정리 소재 캠프 험프리스(K-6)에 도착해 오는 11일까지 머문다.
몰디브와 핀란드 참가자들은 평택 진위면에 위치한 엘지전자 평택러닝센터에서 12일까지 머물 예정이다.
앞서 시는 이들이 체류하는 동안 최대한의 편의와 귀국 전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전담반(T/F)을 구성해 지난 7일부터 미국 참가단과 공연과 관련해 협의를 진행해 왔다.
그 결과 미국 참가단을 위한 공연은 태풍이 예고된 만큼 오는 10일 오후 2시부터 실내인 평택대학교 90주년 기념관에서 열기로 했다.
공연은 평택농악을 비롯해, K-POP, 비보잉, 태권도 시범 등이 선보인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각국의 청소년들이 마음껏 즐기고 한국에서의 좋은 추억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행사 준비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라며 "몰디브와 핀란드 참가단들과도 협의 통해 다양한 공연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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