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8일 "인공지능(AI)가 한국 경제와 사회 문제 해결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강조했다.
추경호 부총리는 8일 오후 4시 정부서울청사에서 AI 전문가들이 참석하는 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 자리에는 최재식 한국과학기술원 AI대학원 교수, 최정규 LG AI연구원 상무, 배순민 KT AL2XL 연구소장, 김병수 로보티즈 대표이사, 황영규 알체라 대표 등이 참석했다.
[서울=뉴스핌] 양윤모기자=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2023.07.27 yym58@newspim.com |
이번 간담회는 최근 급속도로 발전하고 있는 AI 기술의 현황과 전망을 파악하고, AI 기술의 발전이 경제·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논의할 뿐더러 향후 정책 방향에 대한 시사점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추 부총리는 "최근 AI 기술의 급격한 발달은 그 자체만으로 거대한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며 "AI의 적용과 확산을 통한 산업현장에서의 생산력 향상과 국민 일상생활의 질 제고 등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전문가들은 초거대 AI, 로봇 등과 관련된 기술들이 급속도로 발달하고 있으며 의료·교육·돌봄·안전 등에 걸친 일상화도 가속화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들은 이를 뒷받침하기 위한 정부의 적극적인 역할을 건의했다.
기재부는 이날 논의한 내용을 바탕으로 최근 신성장 4.0 전략TF에서 논의됐던 '전국민 AI 일상화 실행계획' 등 AI 산업경쟁력 강화대책을 보완·발전시킬 계획이다.
biggerthanseoul@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