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뉴스핌] 이은성 기자 = 당진시는 제6호 태풍 '카눈'이 10~11일 동안 지역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8일 태풍 대비 상황판단 회의를 개최하고 시민들을 위한 안전관리를 당부했다.
이날 김영명 부시장의 주재 아래 안전총괄과, 도로과, 수도과 등 12개 태풍 대비 협업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기상 정보 및 중점 관리사항를 공유하고 부서별 사전 점검 결과 및 조치사항 보고에 나섰다.
[당진=뉴스핌] 이은성 기자 = 8일 당진시는 김영명 부시장 주재로 열린 제6호 태풍 카눈 예방 대책회의를 열고 비상대책반 운영과 비상연락망 체계등을 점검했다. [사진=당진시] 2023.08.09 7012ac@newspim.com |
각 부서는 태풍에 대비해 소관 현장에 안전관리 방법과 주의사항을 전달하고 각 시설의 현장 점검을 진행했다.
특히 피해 상황에 즉시 대응할 수 있도록 특보 해제 시까지 비상 연락체계를 유지하는등 발빠른 피해 조치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태풍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태풍 발생 전 ▲태풍 진로 정보 등 기상 상황 수시 파악 ▲주택이나 차량, 논과 비닐하우스 등 사전 점검 ▲비상용품 준비와, 태풍 발생 영향권에 들었을 때 ▲외출 자제 ▲전기시설 접촉 금지 ▲사전 가스 차단 ▲저지대나 상습 침수지역 등 위험지역에서 즉시 대피 ▲개울가, 하천 변, 해안가, 지하차도 접근금지 등 의 대시민 준수사항을 안내했다.
김 부시장은 "현재 북상하고 있는 태풍 카논이 강한 집중호우와 강풍 등을 동반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긴장의 끈을 놓지 말고 위험 상황 시 사전 통제, 주민대피 등 현장 대처가 적시에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대응해달라"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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