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이태성 기자 = 지하층이나 지상1층에서 영업하는 소상공인은 무료로 풍수해보험에 가입할 수 있게 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0일부터 '소상공인 풍수해보험 무료 가입' 신청을 받는다고 9일 밝혔다.
보험 가입 시 소상공인 본인부담금 전액은 카카오페이의 기부금(10억원)으로 지원한다. 카카오페이와 소상공인연합회가 체결한 업무협약에 따른 후속 조치다.
지원 대상은 사업장 주소가 지하층이나 지상1층인 소상공인이다. 전통시장에 입주한 소상공인도 포함된다.
[서울=뉴스핌] 지혜진 기자 = 수해 피해를 입은 식료품 유통업체가 건물 뒤편에 모아둔 물건들. 2022.09.02 heyjin6700@newspim.com |
소상공인 풍수해보험의 제3자 기부가입 재원의 효율을 고려해 위험에 취약한 지하층・지상1층 소상공인을 중점적으로 지원했다.
사업장 주소가 2층 이상인 소상공인의 경우 현행대로 본인부담금을 직접 납부하는 일반가입 방식으로 가입할 수 있다.
가입 신청은 카카오톡과 카카오페이 앱을 통해 가능하며 신청 기간은 8월 10일 오후 3시부터 기부금 소진 시까지다. (카카오톡 접속 → 하단 오른쪽 '⋯' → 상단 'pay' → 상단 '전체' → '보험' 하단 '풍수해보험')
한편 풍수해보험은 행정안전부가 관장하는 정책보험으로 주택・온실・소상공인(상가, 공장)이 가입 대상이다. 태풍・홍수・호우・강풍・풍랑・해일・대설・지진(지진해일 포함)에 따른 재산 피해에 대해 보상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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