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성소의 기자 = 태풍 '카눈'이 10일 오전 한반도에 상륙한 가운데 한국농어촌공사가 피해 방지를 위한 전국 농업 기반 시설에 대한 순찰을 강화한다고 이날 밝혔다.
공사는 태풍 북상 전부터 비상 대응 체계를 운영해 전국 시설물 및 현장 상황을 점검하고 저수지 사전 방류를 통해 수위를 조절하고 있다.
또 태풍의 직접 영향이 시작되는 9일부터는 지역별 피해 예방 대책을 점검 중이다. 공사는 태풍의 이동 속도가 느린 만큼 강한 바람과 비를 동반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에 공사는 본사 재난안전종합상황실을 중심으로 태풍 경로를 모니터링하고 전국 농업 기반 시설에 대한 배수시설 관리와 순찰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공사는 태풍이 완전히 소멸되는 시점까지 철저한 대비와 대응에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태풍 '카눈'이 10일 오전 한반도에 상륙한 가운데 한국농어촌공사가 피해 방지를 위한 전국 농업 기반 시설에 대한 순찰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사진=농어촌공사] 2023.08.10 soy22@newspim.com |
soy2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