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뉴스핌] 이형섭 기자 = 10일 제6호 태풍 '카눈'의 영향으로 강원 고성군에 장대비가 내리면서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강원 고성군 침수 현장.[사진=고성군청] 2023.08.10 onemoregive@newspim.com |
고성군은 거진 1~3리 주민 대피령에 이어 대진 3~5리, 오호 1~2리, 삼포2리 주민들에 대한 대피령을 내렸다. 또 오후 5시 현재 백촌리, 금화정리, 교암1~2리 주민들에 대해 대피령을 내렸다.
고성군은 현재 간성읍, 거진읍, 현내면, 죽왕면, 토성면, 경로당 등에서 35가구 136명이 18개소에 대피 중이다.
강원 고성군 거진읍 침수.[사진=고성군청] 2023.08.10 onemoregive@newspim.com |
고성지역은 산사태 경보와 함께 산림주변 위험지역 접근과 통행이 금지되고 있으며 오후 2~3시 시간당 80mm가 넘는 물폭탄이 터지면서 거진읍내가 침수되는 등 태풍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고성군은 태풍으로 인한 장대비가 지속되면서 대피마을이 늘어나고 있다며 인명피해 예방과 응급복구에 집중하고 있다.
강원 고성군 침수 주택.[사진=고성군청]2023.08.10 onemoregive@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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