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태풍 '카눈'의 영향으로 중단하거나 구간 조정했던 고속열차(KTX)와 일반열차, 전동열차의 운행을 11일 첫 열차부터 정상 운행한다.
앞서 코레일은 10일 태풍 피해가 예상되는 노선에 대해 열차 안전운행을 위해 일부 열차 운행을 선제적으로 중지한 바 있다.
[서울=뉴스핌] 최지환 인턴기자 = 강한 비바람을 동반한 태풍 '카눈'이 북상하는 10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역에서 일부 열차가 중단, 구간조정, 지연되자 대합실이 탑승객으로 가득 차 있다. 코레일은 이날 300여 편의 열차를 운행 중단, 50편의 열차의 구간을 조정했다. 2023.08.10 choipix16@newspim.com |
다만 강수량이 많아 현재 운행 중지된 경전선·태백선·경북선·영동선(동해∼강릉) 구간은 시설물 안전을 확인한 뒤 순차적으로 운행을 재개할 예정이다.
코레일은 해당 구간에 대한 점검 열차 운행, 직원 육안 점검 등 선로·시설물 안전을 확인한 후 운행 재개 여부를 결정한다.
코레일 관계자는 "열차 이용 고객께서는 반드시 사전에 열차 운행에 대한 상세 정보를 모바일앱 코레일톡이나 홈페이지 등을 통해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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