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신도경 인턴기자 = 인천, 대구 등 14개 시·군·구가 돌봄 필요한 중장년‧영케어러 사업에 동참한다.
보건복지부는 질병‧고립 등으로 돌봄이 필요한 중장년과 가족 돌봄 청년을 대상으로 돌봄·가사, 병원 동행, 심리 지원 등을 통합 제공하는 '일상 돌봄 서비스 사업' 수행 지역을 추가로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28일 오후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영등포구청, 전국경제인연합회, 고용노동부 주최로 '2019 중장년 희망 잡페어'가 열리고 있다. 2019.10.28 kilroy023@newspim.com |
2차로 선정된 14개 시·군·구는 대구 서구, 인천 연수구 등이다. 지역에 따라 돌봄이 필요한 중장년은 식사‧영양 관리, 심리 지원 등을 받을 수 있다. 청년은 간병 교육, 독립생활 지원 등을 받는다.
'일상 돌봄 서비스 사업'은 소득에 따른 제한 없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거주 지역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대상자는 서비스를 선택해 이용권(바우처)을 발급받은 후 제공기관에서 사용하면 된다.
다만 소득 수준에 따라 본인 부담 비율이 달라진다. 기초수급자, 차상위는 기본 서비스 이용 비용을 내지 않는다. 기준 중위소득이 120% 이하인 경우 10%, 120~160%인 대상은 20%, 160% 이상인 경우 100% 비용을 내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복지부는 "제공 기반이 마련하는 대로 하반기 중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지역별 제공 시기는 별도 자료와 누리집을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김혜진 복지부 사회서비스정책관은 "질병, 부상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장년과 가족돌봄청년이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사업을 충실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자료=보건복지부] 2023.08.12 sdk1991@newspim.com |
sdk199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