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기락 기자 =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세종대왕 동상에 현수막을 걸려던 민주노총 조합원 4명이 연행됐다.
12일 경찰에 따르면 김은형 부위원장 등 민주노총 조합원 4명은 이날 낮 1시께 세종대왕 동상 앞에서 일본 방사성 오염수 해양투기 저지 퍼포먼스를 하던 중 현수막을 걸기 위해 동상 위로 올라가다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이들의 혐의는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이다.
[서울=뉴스핌] 김민지 기자 = 한글날인 9일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 세종대왕 동상 앞에서 어린이들이 사진을 찍고 있다. 2022.10.09 kimkim@newspim.com |
이들은 이날 낮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계단에서 민주노총 중앙통일선동대 전국 순회 일정을 마무리하며 해단식을 한 뒤 이 같은 퍼포먼스를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노총 중통대는 일주간 전국을 순회하며 일본 방사성 오염수 해양 투기 저지와 한반도 긴장 완화를 위한 투쟁을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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