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3-08-13 15:50
[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태풍 '카눈' 내습으로 임시휴장에 들어갔던 경북 울진지역의 해수욕장이 일제히 재개장했다.
13일 울진군에 따르면 울진군과 지역별 해수욕장운영위원회는 태풍 '카눈'이 11일 소멸하자 이튿날인 12일부터 6곳 지정해수욕장 시설물을 재정비하고 손님맞이에 들어갔다.
또 해수욕장 주변 송림의 캠프장 등도 일제히 운영에 들어갔다.
다만 나곡.후정.망양정 해수욕장 등 3곳은 태풍 '카눈'의 여파로 너울성파도가 밀려오자 해수욕객들의 바다 입수는 통제하고 있다.
울진군은 재개장에 앞서 태풍 '카눈'의 영향으로 해안가에 떼밀려 온 쓰레기와 부유물을 제거하는 등 해수욕장 재개장에 따른 쾌적한 환경 조성에 총력을 쏟았다.
특히 지정해수욕장별로 행정요원과 수상안전요원 등을 배치해 안전한 해수욕장 운영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울진지역 지정해수욕장 6곳은 당초 예정대로 오는 20일까지 정상운영한다.
nulche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