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한국·인도네시아 수교 50주년'을 맞아 KB국민은행과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의기투합해 인도네시아 내 한국 독립운동 유적지를 알리는 캠페인을 펼친다.
이번 캠페인은 온오프라인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14일 한국 독립운동 유적지를 알리는 안내서가 발간됐고, 유적지를 소개하는 영상이 공개됐다.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캠페인 영상 속 서경덕 교수 [사진=서경덕 교수] 2023.08.14 89hklee@newspim.com |
안내서는 한국어와 인도네시아어로 제작됐으며 고려독립청년당 결성지 및 의거지, 암바라와 민영학 순국지 등을 상세히 소개하고 있다.
1만부 제작된 안내서는 자카르타 대한민국 대사관, 한인회, 세종학당, 가자마다 대학교 한국어학과, 사산 자바문화연구원, KB부코핀은행 등에 기증해 비치된다.
영상은 한국어와 인도네시아어로 제작됐으며 서 교수가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직접 촬영에 참여하여 한국 독립운동 유적지를 누구나 쉽게 방문할 수 있도록 자세히 소개하고 있다.
이번 일을 기획한 서경덕 교수는 "이번 광복절을 맞아 동남아시아 내 한국 독립운동 유적지를 국내외에 널리 알리고자 안내서와 영상을 제작하게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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