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행정안전부는 14일부터 제6호 태풍 '카눈'으로 침수 피해를 입은 지역에 가전제품 무상수리를 위한 '가전 3사 합동수리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행안부 제공 = 2023.08.14 kboyu@newspim.com |
무상수리 서비스 장소는 강원 고성군 거진읍 거진청소년문화의집 인근에 마련했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다. 공휴일에는 운영하지 않고 우천 시에는 중단될 수 있다.
가전제품 점검·수리는 기본적으로 무상이며 일부 핵심 부품은 유상(부품료 50~100%)으로 진행된다.
피해 주민이 직접 옮기기 어려운 대형 가전은 무상서비스 직원이 방문 수리한다. 소형 가전은 피해 주민이 제품을 가지고 수리팀을 방문하면 무상수리를 받을 수 있다.
아울러, 강원 고성군 외의 다른 지역에서도 이번 태풍으로 가전제품 피해를 입은 주민은 아래 가전 3사로 연락하면 무상수리를 받을 수 있다. 행안부는 다른 지역에서도 수요가 있을 경우 무상수리팀을 확대 운영해 나갈 예정이다.
행안부는 지난 6~7월에도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에 대해 가전 3사와 무상수리 서비스를 운영해 3311건을 지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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