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 교육부는 17개 시도와 함께 세종 지방시대위원회에서 지역대학 지원 사업인 '라이즈' 구축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협의회를 16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열리는 협의회는 2025년 17개 시도 라이즈 전면 실행을 위한 교육부-시도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경남, 경북, 전남, 전북, 충북 등 7개 라이즈 시범지역의 구축 성과 및 지역 라이즈 기본 계획 방향을 공유할 예정이다.
정부세종청사 교육부 전경 [사진 = 뉴스핌] |
지난 3월 공모를 통해 선정된 라이즈 시범지역은 지역 여건을 고려한 도청・시청의 전담 부서 정비, 지역 라이즈센터 지정 등 추진체계를 구축해 왔다. 또 교육부 라이즈 상담팀과 협력해 2025~2029년 시행될 라이즈 계획 수립을 위한 정책연구 용역을 추진해 왔다.
한편 교육부는 시범지역에 교육개혁 지원관을 파견하고 교육부와 시도간 소통을 강화하는 등 다각적인 지원을 할 계획이다.
이달부터 수도권을 포함한 10개 비시범지역이 라이즈 추진체계 구축 및 라이즈 계획을 신속하게 마련할 수 있도록 집중적으로 지원한다. 이달 말 지자체 직원 역량강화 연수를 시작으로 다음 달 현장간담회와 학계·산업계 전문가 컨설팅 등이 이뤄진다.
최은희 인재정책실장은 "지역 실정에 맞게 2025년 라이즈 체계를 구축하여 주길 바라며 교육부도 2025년 라이즈체계의 본격 실행을 위해 필요한 재정지원사업 개편, 관련 법・제도 정비를 2024년까지 마무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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