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삼성생명은 지난 상반기 연결기준 순이익은 974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54.5% 증가했다고 14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6조2731억원으로 11.8%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1조2100억원으로 36.9% 늘었다.

보험사 장래 이익을 반영하는 주요 지표인 계약서비스마진(CSM)은 1조8159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8.1% 증가했다.

보험료(월납·분기납·일시납)를 연기준으로 환산한 신계약 연납화보험료(APE)는 지난 2분기 9223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6.8% 늘었다. 보장성 신계약 APE는 2분기 7784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80.4% 증가했다.

지난 2분기 말 기준 총자산은 300조6000억이다. 신 회계제도(IFRS17)에 따른 지급여력비율(K-ICS비율)은 220~225% 수준이다.

삼성생명은 "신계약 실적 호조에 따른 보험 서비스 손익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삼성생명 본사 외관 [사진=삼성생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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