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대원미디어(대표 정욱, 정동훈)는 14일 공시를 통해 전년동기대비 14.5% 증가한 연결 매출액 1727억 4000만 원의 반기 실적을 발표했다.
대원미디어의 공시에 따르면 2023년 반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1727억 4000만 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4.5%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128억 8000만 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1.1% 감소했으나, 당기순이익은 109억 5000만 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4% 증가했다.
연결 실적 측면에서 ▲닌텐도 스위치 화제작인 '젤다의 전설 티어스 오브 더 킹덤' 출시에 따른 닌텐도 스위치 본체 및 게임 타이틀 판매 증가 ▲극장용 애니메이션 '슬램덩크', '스즈메의 문단속'흥행으로 인한 원작 만화책과 소설책의 판매 증가의 지속 등으로 인해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증가했다. 반면, △사업 확대를 위한 직원 채용 증가로 인한 인건비 증가 △해외 출장 재개로 등으로 인한 판관비 증가 등으로 인해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감소했다.
대원미디어 관계자는 "당사는 하반기 당사는 판교를 시작으로 대구, 부산, 서울 순으로 전국 주요 핫 플레이스에서 '짱구는 못말려 시네마퍼레이드 투어' 행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용산에서는 '스폰지밥의 우당탕탕 시간여행전'이 인기리에 개최되고 있다"면서 "특히 스튜디오 지브리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10년만의 신작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도 올해 개봉 예정으로, 다양한 영역에서의 콘텐츠 사업을 성공리에 전개해 실적 향상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대원미디어 로고. [사진=대원미디어] |
ssup82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