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진용 기자=서울 동작구(구청장 박일하)는 올 여름 사당동 일대 선제적 침수피해 예방 및 지원의 일환으로 오는 10월 15일까지 수해 대응을 위한 '수방 현장사무실'을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8월 사당동 일대에 기록적인 폭우가 집중돼 심각한 침수 피해를 입었던 지역인 만큼 선제적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기 위함이다.
먼저 구는 사당동 일대의 '수해 대응 골든타임'을 확보하기 위해 '수방 현장사무실(사당동 137-10)'을 지난 7월 개소했다. 수방 현장사무실은 도로침수 대응, 배수 지원, 긴급 구조 등 침수 관련 민원 업무를 중심으로 수해 대비에 만전을 기한다.
동작구 사당동 '수방 현장사무실' 전경. [동작구 제공] |
또 재난 발생 시 24시간 상황유지를 위해 구청 지하 1층에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한다. 본부는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업체계를 구축해 신속한 대응이 이뤄질 수 있도록 비상근무체계를 유지한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수해 대응에는 신속한 초기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수방 현장사무실을 운영하게 됐다"며 "기후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구민 모두가 안전한 도시, 동작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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