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아동권리보장원(원장 정익중), 굿네이버스(사무총장 김웅철)와 함께 전국 아동양육시설 청소년들의 안전한 자립을 위해 '찾아가는 금융교육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신한은행은 아동양육시설에서 자립하는 청소년들의 경제적ㆍ사회적 어려움을 줄여주기 위해 전국의 아동양육시설을 대상으로 직접 찾아가는 금융교육을 실시하고 안정적인 자립을 도울 계획이다.
지난 16일 서울시 영등포구에 위치한 굿네이버스 회관에서 진행된 '올바르고 건강한 자립을 위한 금융교육 지원 업무협약식'에서 (왼쪽부터) 신한은행 김기흥 경영기획그룹 부행장, 아동권리보장원 정익중 원장, 굿네이버스 김웅철 사무총장이 기념촬영하는 모습. [사진=신한은행] |
아동양육시설 청소년들이 올바른 금융관을 확립하고 건강한 경제관을 가질 수 있도록 금융교육은 물론 ▲자립지원금 및 수당 관리 방법 ▲자립준비청년들을 위한 복지제도 ▲모바일 뱅킹 쏠(SOL)을 통한 디딤씨앗통장 보유현황 확인 방법 등 자립을 앞둔 청소년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교육을 진행한다.
또한 임직원들이 참여하는 디딤씨앗통장 기부캠페인도 함께 진행한다.
디딤씨앗통장은 취약계층 아동이 사회 진출 초기에 필요한 자산 형성을 지원하기 위해 본인이 직접 혹은 후원을 통해 일정 금액(매월 5만원 범위 내)을 저축하면 정부가 저축금액의 2배(월 최대 10만원)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신한은행이 운영을 전담하고 있다.
기부캠페인은 이달 31일까지 진행되며 신한은행 임직원들은 디딤씨앗통장 기부전용 입금계좌로 자동이체 하는 방식으로 참여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전국 아동양육시설 청소년들에게 꼭 필요한 교육과 지원을 적극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은행은 지난 4월 'ESG 상생 프로젝트'를 대표 사업으로 발표하고 ▲사회 안전망 사각지대 발굴 ▲고객ㆍ사회ㆍ환경과 조화로운 상생 등 상생의 가치를 높이는 사업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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