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조수빈 기자 =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는 한국산업단지공단과 산업단지 디지털 전환(DX) 확산 및 입주기업의 정보통신기술(ICT) 성장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상학 KTOA 상근부회장(왼)과 이상훈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TOA] |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보유한 노하우와 경험을 공유해 산업 디지털 전환 생태계 조성에 일조하고, ICT를 활용한 산업단지 디지털 전환과 통신사업자와 입주기업간 신사업 창출 등을 지원할 수 있는 협력체계를 마련하고자 체결됐다.
산단공은 국정과제로 산업단지에 디지털·저탄소 요소를 적용해 스마트그린산단으로의 전환을 추진하고 있으며, 현재 15개의 스마트그린산단을 2027년부터 총 25개로 확대할 예정이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산업단지 디지털 전환을 위한 협력 사업 개발 및 정보를 교류하고 ICT를 활용해 기업들이 성장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발굴할 계획이다.
입주기업 제조공정에 통신사의 네트워크, 인공지능(AI), 클라우드 등 혁신기술 결합을 통한 업무를 효율화하고, 다양한 디지털 기술과 데이터를 활용한 통신사업자와 입주업체간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한다. 또 유망벤처 창업기업 벤처리움 입주 및 벤처리움의 우수기업 산단 입주 등 다양한 상호 협력방안 등을 모색한다.
이상학 KTOA 부회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산단과 통신업게의 협력을 한층 강화해 산업단지 디지털 전환을 촉진하고 기업 경쟁력을 높이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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