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전북도가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파행과 관련해 3층 본관 3층에 감사장을 마련하고 21일부터 감사원 감사를 받는다고 18일 밝혔다.
감사에서는 잼버리 유치와 새만금 부지 선정 과정, 예산 집행, 공무원 해외 연수 논란 등에 대한 조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전북도청사 전경[사진=뉴스핌DB] 2023.07.28 obliviate12@newspim.com |
전북도는 잼버리 총 예산 1171억원 중 265억원을 집행받았다. 기반시설 조성에 205억원, 대집회장 조성에 30억원, 강제배수시설에 30억원이 투입됐다.
전북도 이외에 여성가족부와 문화체육관광부 등도 이번 감사원 감사 대상에 포함된다.
감사원 관계자는 "실질 감사는 돌입하지 않았고 자료 수집에 나설 예정"이라고 전했다.
전북도 관계자는 "내주부터 시작되는 감사원 감사를 준비하고 있다"며 "전북도의 업무분장과 임무 수행 내용을 살펴보면 잼버리의 진실이 밝혀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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