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노연경 기자 = 롯데백화점은 '비오템 옴므'와 손잡고 남성 전용 뷰티 팝업 스토어를 연다고 22일 밝혔다.
최근 남성 뷰티 상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면서 패션과 미용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않는 남성들을 일컫는 '그루밍족'이 재조명되고 있다.
롯데백화점이 비오템옴므 팝업 매장을 연다.[사진=롯데쇼핑] |
실제로 롯데백화점의 올해 1~7월 전체 뷰티 매출은 전년 대비 10% 증가한 가운데 남성 뷰티 매출은 럭셔리 스킨케어를 중심으로 같은 기간 20% 올랐다.
이에 롯데백화점은 오는 26일부터 9월 3일까지 잠실 롯데월드몰 1층 아트리움에서 '비오템 옴므' 팝업을 업계 최초로 선보인다.
'비오템 옴므'는 글로벌 스킨케어 브랜드 '비오템'의 남성 전용 라인으로 한국에서 '비오템'이 아닌 남성들만을 위한 '비오템 옴므' 팝업을 진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새롭게 출시한 '옴므 포스 수프림 필 에센스'를 가장 먼저 선보이고 선착순으로 15%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바버 서비스 등 '그루밍족'들을 위한 체험 서비스도 있다.
김지수 롯데백화점 뷰티&액세서리부문장은 "지금까지 뷰티 팝업은 여성들의 전유물처럼 여겨졌지만 이번 '비오템 옴므'를 시작으로 남성들을 위한 팝업도 다양하게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ykno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