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노연경 기자 =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슈퍼마켓 GS더프레시의 초저가 자체 브랜드(PB) 리얼프라이스 상품을 도입해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리얼프라이스는 2017년부터 GS더프레시가 우수한 상품력을 가지고 있지만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 업체를 발굴해 일반 상품의 가격 대비 70%~80% 수준으로 판매하고 있는 브랜드다.

모델이 GS25가 물가안정 상품으로 도입한 GS프레시의 전용 브랜드 리얼프라이스 상품 2종을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GS리테일]

GS리테일은 치솟은 고물가 안정에 기여하고자 슈퍼마켓 상품을 편의점에서 판매하기로 했다.

GS25가 이번에 선보인 리얼프라이스 상품은 ▲리얼갈비만두 ▲리얼옛날통닭2마리 ▲리얼프라이스초극세모 등 총 3종이다. 구매 데이터를 분석해 우선 도입 상품을 결정했다.

리얼프라이스 상품은 슈퍼마켓 내에서도 일반 상품보다 저렴하다. 이번에 도입한 3종의 경우 편의점 유사 상품과 비교하면 최대 50% 가량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윤여춘 GS리테일 냉동식품팀 MD는 "GS리테일이 보유한 편의점, 슈퍼 채널의 시너지를 적극 발휘해 외식, 장바구니 물가안정에 적극 기여해 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ykno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