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서울 전 지역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졌다. 비는 오는 23일까지 최대 150mm 이상으로 올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22일 오후 5시를 기해 서울 서북권(은평구, 종로구, 마포구, 서대문구, 중구, 용산구)에 호우주의보를 발령했다. 호우주의보는 3시간 강우량이 60mm이거나 12시간 강우량이 110mm 이상으로 예측될 때 내려진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갑작스럽게 많은 비가 내린 22일 오후 서울 여의도 인근에서 자동차가 물살을 가르며 이동하고 있다. 2023.08.22 leehs@newspim.com |
앞서 오후 2시 45분 서울 동남권(강동구, 송파구, 강남구, 서초구)과 동북권(도봉구, 노원구, 강북구, 성북구, 동대문구, 중랑구, 성동구, 광진구)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것을 시작으로 오후 4시 30분에 서남권(강서구, 양천구, 구로구, 영등포구, 동작구, 관악구, 금천구)으로 확대됐다.
기상청은 23일까지 50~100mm, 많은 곳은 150mm 이상에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호우주의보가 향후 호우경보로 강화될 가능성도 있다.
기상청 관계자는 "가시거리가 급격히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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