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LG에너지솔루션이 충북 청주 지역의 청소년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22일 오후 제20회 에너지의 날을 맞아 열린 희망그린장학금 전달식에서 지역 청소년 총 57명에게 장학금 3000만 원을 전달했다.
희망그린장학금 전달. [사진 =LG엔솔) 2023.08.23 baek3413@newspim.com |
전달식에는 김병국 청주시의회 의장, 박재환 청주시 교육장, 노영수 충북사회복지 공동모금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장학금은 태양광 발전시설 '청주희망그린발전소'의 에너지 수익에서 나왔다.
LG에너지솔루션 오창 에너지플랜트 소재지인 충북 청주시의 북부환승센터에 설치된 발전소는 LG에너지솔루션이 7억 원의 지정기탁금을 조성해 지난 2020년 12월 발전용량 410kW 규모로 준공했다.
'청주희망그린발전소'는 기업과 공공기관, 환경단체가 협력해 추진한 에너지 공익 사업이다.
LG에너지솔루션이 발전소 건립을 위한 자금을 지원하고 청주시가 제공한 부지에서 환경단체가 운영을 전담하고 있다.
발전소 운영으로 20년간 발생하는 약 8억 원 규모의 발전 수익은 충북 지역의 복지 사업에 전액 활용할 예정이다.
김남호 LG에너지솔루션 대외협력담당 상무는 "앞으로도 지역사회 공헌을 위한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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