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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24일 새벽 '우주발사체' 발사"...오키나와에 주민 대피 경보

기사등록 : 2023-08-24 0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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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북한이 24일 새벽 자신들이 주장하는 우주발사체를 발사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북한이 태평양 방향으로 미사일을 발사한 것으로 보인다고 발표했다. 

통신은 일본 오키나와 남단에서도 주민들에게 실내로 대피하라는 긴급 경보가 발령됐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 합동참모본부도 "북한이 남쪽방향으로 북한이 주장하는 우주발사체를 발사했다"고 발표했다.

앞서 북한은 24일부터 31일 사이에 군사정찰위성을 발사하겠다고 예고한 바 있다. 

북한은 지난 5월 31일 군사정찰위성 '만리경 1호'를 실은 로켓 '천리마 1호'를 발사했으나 로켓이 추진력을 잃으면서 서해로 추락해 실패했었다. 

북한은 이후 85일만에 우주발사체 발사에 나선 것이다. 

한편 한국과 미국, 일본을 비롯한 국제사회는 탄도미사일 기술을 적용된 북한의 우주발사체 발사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대북 제재 결의 위반이라고 비판해왔다. 

북한이 공개한 군사정찰위성 '만리경-1호' 발사 장면. 3단 추진체의 머리 부분이 뭉툭한 위성탑재 부위가 눈길을 끈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3.06.01

kckim10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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