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대전 0시 축제'의 세계화 해법을 찾기 위해 영국을 방문 중인 이장우 대전시장이 26일과 27일 이틀 동안 영국 에든버러 페스티벌을 관람했다.
이 시장은 에든버러 페스티벌 현장에서 직접 해외 공연자를 섭외하고, 0시 축제 주 무대인 원도심과 지하상가 공간 활용법에 대해서도 고민했다.
'대전 0시 축제'의 세계화 해법을 찾기 위해 영국을 방문 중인 이장우 대전시장이 26일과 27일 에든버러 페스티벌을 관람했다. [사진=대전시] 2023.08.28 gyun507@newspim.com |
이 시장은 "내년에는 대전 원도심 소공연장 등을 전사적으로 활용하고, 대전문화재단과 시 예술단을 연계해 유료 공연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해보자"라며 "낮 시간대 지하상가 공연을 확대하고, 글로벌 축제로 도약할 수 있도록 해외 공연자 섭외에도 적극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공연장 전체의 효율성도 고민했다. 이 시장은 "원도심 일부 공간에 차별화되고 수준 높은 프린지 무대가 조성 돼야 한다"라며 "원도심 일대의 공연장을 사전에 협의해 전역에서 공연과 축제가 이뤄질 수 있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장우 시장은 28일 에든버러 로버트 앨드리지 시장을 만날 예정이다. 이후 자매도시인 스웨덴 웁살라로 이동해 첨단 과학시설 등을 둘러본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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