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양평고속도로 관련 가급적 빠른 시기 내에 정상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정부세종청사 국토교통부 기자실 열린 '기자단 정례 간담회'에서 원희룡 국토부 장관이 질문에 답하고 있다.[사진=국토부]

28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정부세종청사 국토교통부 기자실 열린 '기자단 정례 간담회'에서 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정쟁을 제거하는 게 목적이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원 장관은 "상당 부분 정쟁 때문에 제기된 의구점, 의문을 해소했지만 여전히 제기되고 있다"면서 "여야가 정치적으로 싸워봤자 여당, 야당의 영원한 평행선"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전문가 검증, 아직 국회에서 요구해도 이뤄지지 않은 용역 한 사람들의 설명을 들어봐야 하지 않느냐"면서 "최종선택 할 때는 환경영향평가, 타당성 조사 등 주민 의견과 앞으로의 영향을 반영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원 장관은 "정쟁만 분리된다면 오늘부터라도 정상추진해야 한다는 게 국토부의 일관된 목적"이라며 "정쟁이 제거된다면 즉각 재개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초점은 정쟁으로 몰고 가지 말라는 것"이라며 "(전면백지화 당시) 의심을 사는 걸 일부러 할 수 없다는 대응이었지 사업 자체를 팽개친다는 게 아니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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