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29일 방한 중인 칼둔 칼리파 알 무바락(H.E. Khaldoon Khalifa Al Mubarak) 아부다비 행정청장과 오찬을 함께 하며 다양한 분야에서의 제3국 진출 방안을 모색키로 했다.
지난해 9월 방한했던 칼둔 청장을 다시 만난 윤 대통령은 지난 1년간 양국 관계가 비약적으로 발전했다고 평가했다.
[서울=뉴스핌] 윤석열 대통령이 2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를 주재,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사진=대통령실] 2023.08.29 photo@newspim.com |
특히 지난 1월 UAE 국빈 방문의 풍성한 성과가 각급에서 원활히 이행돼 한·UAE 간 관계가 한층 더 높은 수준으로 발전되길 바란다고 했다.
칼둔 청장은 UAE로서도 양국 간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더욱 심화시켜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특히 평화적 원자력 에너지, 전통적 에너지 및 청정에너지, 경제와 투자, 국방·국방기술의 4대 핵심 분야에서 전략적 협력의 성과가 더욱 구체화되고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했다.
또 수소에너지, 바이오 산업, AI, 로보틱스, 위성 통신 분야에서 양국이 함께 연구개발에 투자하고 제3국에 진출하는 방안도 모색해 나가자고 했다.
대통령실은 "양측은 앞으로도 양국 간 고위급 교류를 이어가면서 양국 관계는 물론 글로벌 현안에 대해서도 공조와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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