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는 그동안 매일 오후 5시 30분까지 운영하던 보건소 코로나19 선별진료소 운영시간을 다음달 1일부터는 매일 오후 4시까지 1시간 30분 단축한다고 31일 밝혔다.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 보건소 청사 전경. 2023.08.31 goongeen@newspim.com |
이같은 조치는 이날부터 코로나19 감염병 등급이 2급에서 4급으로 하향 조정됨에 따라 취해졌다. 앞으로는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와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운영한다.
또 선별진료소 운영시간 단축과 함께 그동안 보건소에서 코로나19 확진자에게 문자나 전화 등을 통해 실시하던 기초역학조사도 더 이상 실시하지 않는다.
하지만 60세 이상 고령자와 요양병원 등 고위험시설 종사자 및 의료기관 입원환자·보호자 등 검사 수요가 여전히 발생하는 상황을 고려해 운영일은 평일과 주말 및 공휴일에 관계없이 연중무휴인 점은 기존과 같다.
강민구 세종시보건소장은 "코로나19가 4급 감염병으로 하향 조정되지만 고령자와 고위험시설 종사자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시민들께서는 일상생활 속에서 손씻기 등 방역수칙을 준수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goongee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