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노연경 기자 = 현대백화점면세점이 중소기업과 함께 외국인 관광객의 입맛을 겨냥한 신제품을 개발했다.
현대백화점면세점은 마른 김 1호 명인 김천일 대표가 운영하는 '(영)완도물산'과 함께 '갈릭버터 새우김'을 출시했다고 31일 밝혔다.
31일 오전 현대백화점면세점 인천공항점에서 직원들이 중소기업과 협업해 선보인 신제품 '갈릭버터 새우김'을 소개하고 있다.[사진=현대백화점면세점] |
현대백화점면세점은 외국인 관광객에게 한국의 '김' 상품이 인기를 끌자 외국인의 입맛에 맞는 김 상품을 개발하기 위해 '완도물산'과 허니버터아몬드로 유명한 '바프'와 협약을 맺었다.
이어 이들 중소기업과 연구개발을 통해 외국인들이 선호하는 시즈닝을 개발해 제품에 적용했다. '갈릭버터 새우김'은 완도산 김에 달콤한 갈릭버터 시즈닝과 새우의 풍미가 더해져 달고 고소한 맛이 특징이다.
이 제품은 서울세관의 협조로 현대백화점면세점 온·오프라인 전 매장에서 판매한다.
현대백화점면세점 관계자는 "우수 중소기업과 함께 신제품을 개발해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우리나라 음식 문화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어 뜻깊다"고 말했다.
yknoh@newspim.com